스타워즈 볼캡 제작 사례 소개해 드릴께요.

스타워즈와 펠틱스 브랜드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이에요.

다스베이더 볼캡이네요.

다스베이더는 펠트지 원단 위에

자수 작업을 해서

와펜 형태로 제작되었어요.

다스베이더의 사이즈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표현하기가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는데요.

만약에 코튼 트윌 원단 위에

자수 작업을 하게 되면

코튼 트윌의 결 때문에

자수 퀄리티가 약간 떨어질 수가 있어요.

그래서 맨질맨질한 펠트지 원단 위에

자수 작업을 했더니 훨씬 더 깔끔하게

작업할 수가 있었어요.

뒷부분에는 베이더 로고가 새겨져있구요.

옆면에는 스타워즈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두번째 스타워즈 볼캡의 주인공은

스톰트루퍼에요.

화이트 볼캡으로 제작되었구요.

디즈니 모자, 스타워즈 모자 등의

라이센스 제품을 생산할 때는

모자 제조 공장이

'벤더 컴플라이언스 (vendor compliance)'가

패스가 된 공장이어야 제조가 가능해요.

공장 설비라든지 규모, 법적 준수, 근로 규정 준수 등등 여러 항목들이 있는데요.

그 항목들이 모두 통과가 된

한마디로 검증된 공장에서만

제작이 가능하구요.

단, 국내 소규모 공장들은 이런 게 필요없고

해외 공장에만 해당되는 사항이에요.

저희 오버헤드는 벤더 컴플라이언스를

공인 받았기 때문에 스타워즈 볼캡을

제작할 수가 있었어요~

라이센스 모자를 제작하실 때에는

모자 공장의 벤더 컴플라이언스 패스 여부를

꼭 확인하셔야 하구요~~

이번 스타워즈 볼캡 같은 경우는

펠틱스 브랜드와 스타워즈와 협업한 제품이라

펠틱스 브랜드의 컨펌도 있어야 하고

스타워즈의 컨펌도 받아야 해서

훨씬 더 품질과 디테일에 신경써서 제작했어요

더구나, 스타워즈 캐릭터는 누구나 다 아는

너무나도 유명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원본에 최대한 충실하려고 노력했어요.

와펜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던 와펜 작업이었는데요.

만들어놓고 보니 작아서 너무 귀여웠던...

역시 고생한만큼 보람이 있네요~

저도 스타워즈를 워낙 좋아해서

스타워즈 로고는 보기만해도 설레이네요~

스타워즈 로고는 펠트지 원단을 사용해서

아플리케 기법으로 제작했구요.

원단은 울 계열의 멜톤 원단을 사용했어요~

하챙은 새틴 원단으로 블링블링하게~

스트랩은 가죽 스트랩을 사용해서

고급스럽게 표현했구요~

스타워즈 볼캡의 세부 디테일을 살펴보면~

모자 내부의 바이어스 테잎에는

펠틱스 로고를 넣어드렸구요.

브랜드 라벨과 케어라벨도 부착해 드렸어요.

포인트 라벨도 빠질 수가 없죠~

디즈니 행텍도 달아드리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상으로 펠틱스와 스타워즈가 협업한

스타워즈 볼캡 제작 사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