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공장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사실, 공장 사진을 공개하는데
민감한 부분이라 망설이기도 했는데,
저희 오버헤드를 믿고 맡기시는
저희 파트너 분들을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했어요~



저희 공장은 베트남에 위치하고 있어요.
호치민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빈증'이란 곳에 위치하고 있구요.
서울 사무실은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어서,
언제든지 편하게 미팅이 가능해요.

700여명의 공원들이
하루 약 15,000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나름 규모있는 공장이라 자부하고 있어요.



자수 공장, 재단 공장, 봉제 공장이
제각각 분리되어 운영하는
국내 소규모 공장들과 달리
저희는 공장 안에서 자수 작업을
직접 하기 때문에
원스텝 공정으로 작업을 하고 있구요.
자수 작업을 위한 비용, 시간, 품질 면에서
유리한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또한, 브랜드 라벨들도
저희가 직접 제작을 하고 있어서
저희 파트너분들은 브랜드 라벨 걱정 없이
저희에게 맡겨주시면 모든 게 다 처리가 되요~




에어플레인 자수북에 있는
모든 자수사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원하시는 칼라의 자수로 바로바로
작업이 가능한 시스템이에요~




재단실 역시 공장 안에 있기 때문에
공장에서 직접 재단 작업도 하고 있어요.



또한 원단 접착 (합포)도 공장에서 직접 하는..
그야말로 모자 제조를 모든 공정이
한 공장 안에서 모두 이루어진다는 것이
저희 공장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에요.

아마도 소규모 공장에서 모자를 제작해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저희처럼 한 공장안에서
모든 게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를 잘 아실 것 같아요.



저희는 1공장, 2공장, 3공장을 운영하며
각각의 브랜드와 디자인의 특징에 맞게
3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요.
(생산 라인이 3개가 아니라 공장이 3개이니,
규모가 그래도 꽤 큰 편이죠~)




모자 제작을 위한 설비들은
모두 다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이 기계는 탑버튼 (꼭지단추)를 다는
기계에요.




모자 안쪽의 테두리에 달린
스웻 밴드 (sweat band) 작업을 하는
기계에요~




자수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미싱 작업을 하고있는 모습이구요.



모자 제작의 마지막 단계이자
중요한 과정인 프레싱 작업을 하는 기계에요.
보통 '골작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모자의 핏이 종류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모자의 핏에 따라 이 '골기계'를 다 다르게
맞춰야 하는데, 그 비용이 비싼 편이에요.
그래서 규모가 작은 공장들은
모자 핏이 다양해도 몇가지 골기계만으로
다 처리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하다보면, 모자 핏과 골기계 모양이
딱 맞지 않아 핏이 잘 잡히지 않고
모자가 우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해요.

저희 공장은 모자 핏에 따라
골기계를 다 맞추기 때문에
모자의 핏이 잘 잡히도록 제작이 되고 있어요.




골기계로 프레싱 (골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프레싱 작업하는 영상이에요.
매우 중요한 공정이라
하나의 모자를 완성하는데에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단계에요.




여기는 자재창고에요.
모자에 주로 사용되는 원단들은
충분히 비축을 해두고 있어서
시간을 절약하고 있구요.
대부분의 원단은 한국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단의 품질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생산이 완성되고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제품들이에요.
저희는 베트남에서 생산을 하더라도
비행기로 제품을 선적하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출고한 다음날이면
물건을 받을 수 있어요~



저희 오버헤드(OVERHEAD)는
다양한 모자 종류들 중에서도
캡모자 제작에 특화되어 있는 공장이에요.
볼캡, 스냅백, 캡프캡,선캡 등등
'캡'자가 들어간 모자들은 다 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