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챙에 붙어있는

모자 스티커를 떼어야 하는지

안 떼고 그냥 써야 하는지에 대해

정말 질문을 받이 받고 있어요.

그 질문에 대해 답변해 드립니다.


모자를 사면 모자 챙에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있죠.

스티커가 안 붙어있는 브랜드들도 있고

붙어있는 브랜드들도 있어요.


모자 챙에 스티커가

안 붙어있으면

정품이 아닌가요 ?


이런 질문도 많이 받는데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각 브랜드별로

스티커를 사용하는 브랜드도 있고,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도 있어요.


또한, 스티커를 사용하는 브랜드라고 해도,

예를 들어 스냅백에는 스티커를 사용하고

볼캡에는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기도 하는 등

모자 스타일마다 스티커 사용 유무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스티커가 없다고 정품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려워요.


또한, 모자 제작 후 이동, 보관 과정에서

스티커가 떨어지는 경우도 간혹 있어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스티커 유무와 정품 판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모자 스티커는 원래

스냅백에 주로 붙여졌었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볼캡에도

스티커가 붙어있는 경우도 많구요.




모자 중앙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모자 끝쪽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부분이 모자 상챙에 붙어있지만,

이렇게 모자 하챙쪽에 붙어있기도 하구요.

스티커의 위치는 각 브랜드마다 다 달아요~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모자 스티커는

떼는 게 맞나요?


이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모자 스티커를 떼셔도 되고,

안 떼셔도 됩니다.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되는데요.

답변이 좀 허무하죠.


저희 오버헤드(OVERHEAD)에서는

모자 스티커를 떼지 않는 것을

권유해 드리고 있어요.


그 이유는 !!

1. 모자 브랜드 회사에서 모자 스티커를

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품 인증용이에요.

위에서 말씀드릴 때, 모자 스티커와 정품 판별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모자 스티커를 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품 인증용이기 때문이에요.


2. 모자 브랜드 회사에서 모자 스티커 디자인, 스티커 사이즈, 부착 위치 등을 고려할 때

모자 전체 디자인과 어울리게

구상하는 경우가 많아요.

즉, 모자 스티커도 모자 디자인의

일부인 셈이죠.



3, 모자 스티커 자국이 남아요.


결국, 세번째 이유가 모자 스티커를

떼지 말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데요.

위 사진과 같이 스티커를 떼면

스티커 자국이 남게 되구요.


간혹, 모자를 사자마자 뗐을 때는

자국이 안 남기도 하는데,

모자를 사자마다 떼더라도,

이미 모자에 스티커가 붙어있는 시간은

꽤 됐을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자마자 떼도

자국이 남을 경우가 많구요.


또한, 착용하시다가 떼면

이미 햇빛에 노출되어 있어서

자국이 더 선명하게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접착력이 약한 스티커는

그나마 덜한데, 접착력이 강한 스티커를

사용했을 경우, 잘 떼어지지도 않고

떼려고 시도했을 때 지저분하게

남아있을 가능성도 크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모자 스티커는 떼지 말고

그냥 착용해주시는 게 제일 좋구요.

간혹 스티커 접착력이 너무 약해서

스티커가 덜렁덜렁 붙어있는 모자들도 있어요.

그런 스티커들만 바로 깔끔하게

떼어서 착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