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공장에서
모자 사이즈를 잴 때 사용하는
모자 측정기 (?) 소개해 드릴께요.
이렇게 생긴 걸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모자 공장에서는
이걸 '사이즈링' 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모자 측정기 (?)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가위처럼 생긴 부분에 손가락을 넣고
벌렸다 조였다 하면서
모자 둘레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어요.
볼캡 사이즈를 한번 재볼까요 ?
57.5cm가 나오네요~
이번엔 캠프캡이에요.
58cm가 나왔어요~
빅사이즈 모자를 재봤더니
60cm가 나오네요~
이번엔 아동 모자에요.
54cm가 나왔네요~
캡모자 종류 뿐만 아니라
버킷햇 (벙거지)도 사이즈 측정이 가능해요.
57.5cm가 나오는군요~
이번에는 스냅백을 재볼께요.
스냅백은 흔히 뒤에 똑딱이라고 불리우는
비조를 얼만큼 채우느냐에 따라
모자 재는 법이 달라지죠.
똑딱이를 다 채우고 쟀더니
56cm가 나오네요.
똑딱이를 두 칸을 남겨두고 재니까
58cm가 나와요.
스냅백 모자 재는 법은
이렇게 두 칸을 남겨두고 재는 게 기본이에요.
모자 사이즈는
57.5cm ~ 58cm가 기본 사이즈에요~
똑딱이를 네 칸을 남겨두고 쟀더니
60cm까지 나오긴 하는데요.
네 칸은 남겨두고 모자를 쓰면
뒷모양이 좀 이상해지긴 하죠.
이런 경우는 그냥 60cm짜리
빅사이즈 모자를 착용하시는 게
더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모자 사이즈 측정기로
모자 재는 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