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방법은 제가 아는 범위에선
슬프게도 없습니다.
아마도 세탁기나 손빨래로
모자를 망치신 분들도 많으실 거구요.
모자의 더러워진 부분만
클리너 같은 걸로 살짝 닦아내는 게
그나마 최선인데 이 역시도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죠.
저는 모자를 세탁할 때
'전기 빵빵이'라고 하는
오염제거기를사용하는데요.
전기 빵빵이를 사용해서
모자의 더러워진 부분들을
세탁한 모습들을 포스팅 해볼께요.
테스트를 위해 깨끗한 화이트 볼캡을
희생시키기로 했어요.
<왼쪽 : 오염된 모습 / 오른쪽 : 세탁된 모습>
'꼭지단추' 라고 부르는 '탑 버튼'에
때가 묻었네요.
전기 빵빵이를 뿌렸더니
거의 완벽하게 세탁이 됐어요.
<왼쪽 : 오염된 모습 / 오른쪽 : 세탁된 모습>
모자 옆에 오염된 부분도
깨끗하게 닦여지네요.
<왼쪽 : 오염된 모습 / 오른쪽 : 세탁된 모습>
모자 챙에 묻은 연필 자국도
깔끔하게 지워져요.
<왼쪽 : 오염된 모습 / 오른쪽 : 세탁된 모습>
연필도 지워지길래
볼펜도 지워지나 한번 해봤습니다.
저는 의외로 볼펜을 떨어뜨려서
옷에 볼펜자국을 가끔 묻히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볼펜은
완벽하게 지워지진 않네요.
<왼쪽 : 오염된 모습 / 오른쪽 : 세탁된 모습>
모자를 발로 밟아서 발자국을 내봤습니다.
일부러가 아니고서야
모자를 발로 밟을 일이 있겠냐마는
모자를 떨어뜨렸는데
누가 실수로 모자를 밟았을
흔치 않을 확률에 대비하여 실험해 본 결과
발자국 정도는 깨끗하게 잘 닦이네요.
<왼쪽 : 오염된 모습 / 오른쪽 : 세탁된 모습>
모자에 립스틱을 묻혀봤어요.
여자분들이 모자 착용하면서
특히 모자 안쪽에
화장품이 묻는 경우가 많죠.
립스틱도 깨끗하게 지워져요.
화장품 묻은 모자를 세탁할 때는
전기 빵빵이가 큰 도움이 되겠네요.
<왼쪽 : 오염된 모습 / 오른쪽 : 세탁된 모습>
이번에는 불에 그을려 봤어요.
일명 담배빵을 대비해서...
담배빵에는 빵빵이도 해결을 못 해주네요.
콜라입니다.
의외로 콜라는 해결을 못하네요.
빵빵이를 뿌리기 전 후가
가장 차이가 안 나는 게 콜라였어요.
빵빵이로도 해결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이 정도면
만족도가 높은 거 같아요.
제가 모자 세탁을 시도해 본 방법 중에는
'전기 빵빵이'가 가장 효과가 좋네요.
문제는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 전기 빵빵이가 있는 게
아니라서 그게 문제죠.
빵빵이 가격은 한 5만원대 정도에요.
세탁할 모자가 많으시거나
친구들이랑 모아서 세탁을 하실 거면
하나 정도 구매하셔도 좋을 거 같구요.
전기 빵빵이 구매 및 사용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모자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모자 세탁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어요.
이상으로 전기 빵빵이를 이용한
모자 세탁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